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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언론 미래 찾자'…구글, 뉴스랩 프로그램 운영

송고시간2016-1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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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구글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언론 혁신 방안을 찾는 교육 프로그램인 '구글 뉴스랩 팰로우십'을 다음 달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내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가 2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코딩 등 기술 역량과 미디어 지식을 갖춘 20대 16명을 뽑아 국내 언론사 4곳과 함께 멀티미디어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구글은 이 과정에 뽑힌 학생들에게 4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글은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언론사의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대상 학생은 이번 달 21일 확정되며, 이후 이 학생들이 직접 심사를 맡아 협업할 매체 4곳을 뽑는다.

작년 이 프로그램에서는 뉴스타파·오마이뉴스·중앙일보·한겨레 21 등 4개 언론사가 참여 매체로 선정돼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뉴스 브랜드를 개발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20대는 젊은 세대에 최적화한 뉴스를 직접 만드는 기회를 얻게 되고, 언론사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실험할 수 있어 '상호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디어 분야에 특화한 스타트업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인 '메디아티'와 서강대가 함께 참여한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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