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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투글로벌센터, 중국 칭화대와 ICT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지난 21일 중국 북경 중국대반점에서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및 칭화홀딩스와 한·중 양국의 ICT(정보통신기술)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칭화대, 칭화홀딩스와 함께 창업지원은 물론 스마트시티 사업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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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중국 북경에서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칭화홀딩스와 ICT 협력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자오엔라이 칭화홀딩스 부총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조우위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장. (사진제공: 본투글로벌센터)


이번 MOU로 3개 기관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양질의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한·중 스마트시티 사업 시범운영을 실시해 국내 스타트업의 유망기술을 중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할 방침이다.

3개 기관은 중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할 만한 국내 스타트업의 유망기술을 중국 현지용으로 공동개발 및 표준화해 중국 각 성·시에 보급해 나갈 복안도 갖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사업판로 개척으로 신규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징양 칭화대 교문위원회 부주임은 “이번 협약은 한중 ICT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기술의 상용화, 창업생태계의 발전 등 여러 면에서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교육, 학술, 정책연구, 기술교류 및 합작을 성사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중 스마트시티 연구 플랫폼을 구성하고, 스타트업 ICT 기술의 상용화 발전에 힘을 합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이 중국의 거대한 자원, 환경 등과 결합된다면 융합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3개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ICT기술의 상용화 및 한·중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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