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신규 모집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01 06:00

수정 2017.01.01 06:00

업력 3년 미만 (예비)청년·기술창업자를 선발, 창업교육·사업모델개발·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창업에 열정을 가진 제7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올해엔 지난해 대비 240억원 증가한 5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입교생 선발 규모도 기존 300명에서 500명 규모로 늘었다.

1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제7기 입교생 선발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엔 지난해 12월 발표한 '청년창업사관학교 3.0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창업준비→실행→도약·글로벌화' 등 창업기업이 성공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은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정은 최대 2억원)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 준비공간 및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 종합적인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턴 바이오, 신기술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융·복합) 과제가 신설되면서 2년간 최대 2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선발·육성 규모는 총 500명으로, 이번 상반기 공고에는 하반기 수시모집 인원(50명)을 제외한 450명 규모의 청년·기술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를 희망하는 자는 18일 오후 5시까지 대한민국 창업포털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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