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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조성 본격착수

국토부,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조성 본격착수

기사승인 2016. 1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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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300호 건립 추진
판교
판교 창조경제밸리 공간구상도/제공 = 국토부
이르면 2019년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경제밸리)에 20만7000㎡ 규모 벤처·미래 신기술 보유기업 입주 공간이 구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경제밸리 2단계 예정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사업에 본격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2단계 부지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공간인 벤처캠퍼스 (5만㎡) △미래 신산업 선도기술 투자기업을 들이는 혁신공간(8만㎡) △ 창업 뒤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위한 성장공간(5만㎡) 등으로 조성된다.

경제밸리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300호 규모 행복주택 건립도 추진된다.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판교 연결도로, 안양 ~ 성남 고속도로 등도 신설하고 대중교통망 확충도 검토한다.

2단계 지정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경제밸리 마스터플랜 개발 구상안의 후속조치다. 22만3000㎡규모 1단계 부지는 지난해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부지조성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는 1단계 부지조성공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2단계 부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 2019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는 상업·문화 복합공간인 아이스퀘어 부지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내년 8월에는 스타트업을 키우는 공공기관인 기업지원허브를, 같은해 12월에는 기업성장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밸리를 차질없이 조성해 세계적인 혁신 산업단지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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