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 업데이트 이후 구글 매출 7위 기록

게임입력 :2016/11/15 16:24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레이븐'이 최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7위까지 오르는 등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은 모바일RPG '레이븐'이 게임 콘텐츠 개선 및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접속 수치와 순위가 급등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29일 이용자가 레이븐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성장과 장비 수집의 어려움을 전면 개편한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이용자들의 불만요소를 해소하는데 힘썼다. 이어 지난달말에는 휴먼, 엘프, 반고에 이은 4번째 영웅 '릴리스'를 도입하고, 실시간 공성전 등 길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게임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공성전의 경우 모바일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한 실시간 매칭 방식과 전투 지역을 자유롭게 난입하는 진행방식, 길드장과 길드원간의 실시간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적용해 전략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이용자들을 다시 레이븐으로 돌아오게 만들며, 30~40위권까지 하락했던 순위는 이날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7위까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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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폭발적 호응은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한 임창정 광고 영상도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술집편, 경찰서편, 해바라기편 등 총 3가지 스토리 컨셉의 영상은 임창정 특유의 코믹함과 유쾌함이 레이븐 업데이트 내용과 잘 어울러져 총 조회수도 약 230만건에 달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라며 "길드전의 재미를 한층 더 강화시킬 공성전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