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앱 연구소’, 사용자 100만명 돌파

사용자 의견 1만4천여건 전달

인터넷입력 :2017/03/03 17:32

네이버 프로젝트의 실험 플랫폼인 네앱연구소가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네앱연구소는 네이버가 연구 중인 프로젝트를 사용자가 미리 경험하고 함께 개선해나가는 공간이다. 새로운 기능을 출시 전에 선보이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서비스 여부 등을 결정한다.

지난달까지 10개월 동안 네앱연구소에는 100만명 가량이 참여했다. 그 중 10대 사용자가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1만4천여건의 의견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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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앱연구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엔진 ‘네이버 아이(i)’와 이미지 용량을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는 '데이터 세이버'를 선보이는 등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했다.

네앱연구소는 그간 17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라이트홈’, ‘네이버홈 커버’를 정식 서비스했다. ‘나이트 모드’와 같이 연구 종료 대상이었던 기능도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 및 유지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