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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T 창조·혁신 위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개관

서울시, IT 창조·혁신 위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개관

기사승인 2016. 10.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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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로 구 일본인학교 리모델링해 1만6077㎡ 규모로 28일 오픈
IT 실용교육, 취·창업교육, 멘토링, 빅데이터 활용 등 시민에게 열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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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관되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1만6078만㎡)의 전경. IT창업·교육·글로벌·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서울 강남구 개포로에 위치한 구 일본인학교가 365일 24시간 개방된 IT중심의 창조·혁신적 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8일 IT 실용·취업·창업 교육, 멘토링, 빅데이터 활용 등을 목적으로 총 면적 1만6077㎡(4872평) 규모의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정책의 싱크탱크로 지난 6일 출범한 서울디지털재단이 파크의 운영·관리와 함께 시 4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산업계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재단은 우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 독일 비즈니스 SW 기업 SAP, 국내 스타트업 기업 ‘디 캠프(D-CAMP)’ 등과 창조·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파크 자체를 IT개발자·창업자·학생·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배우고 일하고 공유·협업할 수 있는 24시간 열린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디지노믹스(디지털+이코노믹스)’ 실현 통합플랫폼으로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분야 R&D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재단 내 연구조직을 설치한다.

이어 유학생 등 우수인력의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교와 연계하고 해외기업 유치에 힘씀에 동시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비자 상담과 같은 실질적 지원도 펼칠 방침이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파크는 새롬관(빅데이터 교육·연구), 마루관(스타트업 지원) 열림홀(컨벤션·창의활동), 울림마당(이벤트·공동활동), 자람마당(도시농업) 등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개관과 함께 시민들은 파크 내 시민개방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입주는 6개월 간 이루어진 뒤 내년 3월부터 풀가동 된다.

2019년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300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150개의 연구·사업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 육성 거점으로서 1만여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낸다는 것이 시의 목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IT개발자스타트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열린 공간이자 IT분야 청년들이 혁신과 창조를 이뤄내는 출발점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울 디지털 산업의 플랫폼이자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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