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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창조혁신센터는 25일 청년스타트업 업체인 글루가가 자체 개발한 젤 네일 스티커를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글루가는 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근 미국업체와 현지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젤 네일 스티커 제품 1만 5000달러 상당 물량을 미국에 보내 현지 판메에 들어갔다.

    ‘오호라(OHORA)’ 브랜드로 판매되는 글루가 제품은 반고체 상태의 젤  네일 스티커로 시술 및 건조가 쉬운데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2016년 스위스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충남창조경제센터는 “그동안 제품 우수성에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글루가를 창업기업 해외사업화 프로그램인 GEP 대상 업체로 선정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뒷바라지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센터 무역존은 이번 수출 계약이 성사되도록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해외 바이어 교신부터 수출계약서 작성, 선적에 이르기까지 수출 실무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해왔다.

    글루가는 현재 혁신센터의 도움으로 베트남, 일본 지역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어 이들 지역 수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현 대표는 “사내 전문인력 부재 및 경험 부족으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혁신센터의 지원으로 국내 시장에 앞서 해외에 먼저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일본·프랑스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이 마무리 되면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