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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시스트란·플리토, 인공지능 언어처리를 위한 기술 협약 체결

김용영 기자
입력 : 
2016-12-28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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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번역 서비스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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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 스타트업인 플리토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소셜 기반 플랫폼인 플리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트란의 인공지능 언어처리 플랫폼 '시스트란.io' 애플리케이션 API의 사용권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플리토는 기존 기계번역에서 제공받지 못했던 도메인 별 번역 리소스 관리, 사용자 사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특히 새롭게 준비중인 증강현실(AR) 번역 서비스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AR 번역 서비스는 위치정보, 이미지 인식,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로 다수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신뢰도 있는 번역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자체나 관광지에서 먼저 사용될 전망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반 기계번역 글로벌 선두주자와 소셜 기반 번역 플랫폼이 만나 의사소통의 장벽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협력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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