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SK(주) C&C, ‘AI 산학 장학생’ 선발…연구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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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SK(주) C&C, ‘AI 산학 장학생’ 선발…연구비 등 지원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6.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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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SK주식회사 C&C는 국내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AI 산학 장학생’ 10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산학 장학생은 지난 9월 서류 전형∙필기∙면접 과정을 거쳐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박사8명∙석사2명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서울대∙ KAIST 등에서 자연어 처리(NLP)∙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 등을 전공하고 있다.

SK(주) C&C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연구 지원금∙해외 학회 참석 경비 등을 지원, 장학생들을 국내 AI 산업의 기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주) C&C의 AI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회사의 기술 임원과도 1대1 멘토링을 시행, 연구 방향 및 주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산학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대학원∙스타트업(Start up) 기업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SK(주) C&C는 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인공 지능 API 등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한 커리큘럼을 개발, 해당 커리큘럼의 우수 이수자에게는 학년에 상관없이 학점과 연계되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발된 산학 장학생들은 학부의 인턴십 참여 학생들의 멘토가 돼 장학생 기간 동안 배운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하는 멘토링 제도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기업과의 R&D 공유 및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공모전도 계획 중이다.

문연회 SK(주) C&C 기업문화 부문장은 “이번 AI 산학 장학생 선발은 AI 생태계 조성의 첫 단추를 꿴 것에 불과하다”며 “해커톤∙사업 아이디어 발굴∙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산∙학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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