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 출시

우리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 출시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NHN페이코와 전략적 제휴를 선택한 우리카드는 우리페이를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페이코 플랫폼을 접목,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앱카드 간편결제는 물론 금융 서비스 안내와 신청, O2O(Online to Offline) 생활편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우리카드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인 터치 사인(Touch Sign)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발급받은 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기만 하면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며 30만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우리카드 O2O 제휴 서비스인 발렛파킹, 대리운전, 출장세차는 물론 게임, 뮤직, 웹툰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달 내 법률상담, 공항픽업, 차량 렌트 서비스를 추가한다.

향후 모바일 후불교통, 더치페이, 우리은행 위비플랫폼 등과 연계한 제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페이는 NHN페이코 자회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전국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