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자율차 영상기술 등 4개팀 창업 돕는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창업지원센터가 우수창업팅 4개팀을 선발해 융기원내 입주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선발 4개팀 임직원이 파이팅을 외쳤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창업지원센터가 우수창업팅 4개팀을 선발해 융기원내 입주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선발 4개팀 임직원이 파이팅을 외쳤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창업지원센터가 우수창업 4개팀을 선발해 융기원입주와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입주 예정 창업팀은 비닷두(대표 이상국), 에코로커스(대표 안광석), 스프링복(대표 김세진), 클로우(대표 양누리)등 4개사다. 올 연말까지 융기원이 별도로 마련한 13층에 입주한다. 융기원은 조직 내 연구원 창업기업과 동일한 자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비닷두는 '딥러닝 기반 비디오 비전 기술 및 엔진'을 개발한다.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 가능한 비디오 내 물체 검출과 동작 인식 기술이다. 향후 자연어 기반 비디오 내용 검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코로커스는 '정밀 위치추적 기술을 활용한 휴대형 드론 이착륙장'을 개발한다. 초음파 위치추적 기술을 활용해 기존 GPS가 가진 오차를 극복하는 기술이다. 조종사 개입이 필요한 이·착륙단계를 완벽히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스프링복은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위치기반 SNS'를 개발한다 사용자의 위치에 남긴 정보를 카메라기반 AR로 확인할 수 있다. 10월 출시가 예정됐다.

클로우는 반려동물 높이조절식탁 제작과 판매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던 팀이다. 블록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스마트 블록 가구'라는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한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은 “융기원 입주 경기도 대학생 우수창업팀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경기도 4차 산업 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