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해진 前의장, 네이버 보유 지분 0.3% 블록딜 불발

김경아 2017. 8. 22.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해진 전 네이버(NAVER) 의장(사진)이 보유중인 네이버 지분 일부 매각에 돌입했지만 결국 실패에 그쳤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이 전 의장은 보유중인 네이버 지분 11만주(0.3%)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측은 이 전 의장의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창업자의 개인적 이슈인 것으로 안다"면서 공식적으로 함구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

이해진 전 네이버(NAVER) 의장(사진)이 보유중인 네이버 지분 일부 매각에 돌입했지만 결국 실패에 그쳤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이 전 의장은 보유중인 네이버 지분 11만주(0.3%)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으며, 애초 한 주당 할인율은 전일 종가(78만1000원) 대비 2.3%의 할인율이 적용된 76만3037원이 적용됐다.

그러나 이번 블록딜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네이버 측은 이 전 의장의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창업자의 개인적 이슈인 것으로 안다"면서 공식적으로 함구 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할인율이 너무 저조했었던 부분도 블록딜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된다”며 “최근 공정위 이슈 등도 한 몫 해서 기관들이 부담을 느낀것도 같다”고 귀띔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