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 '더부스'가 국립극장에서 상영되는 '제인 에어'를 기념한 콜라보 맥주 '제인 에어 앰버에일'을 론칭한다.
제인 에어 앰버에일'은 원작의 주인공이 가진 매력처럼 묘한 색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사한 꽃과 과일의 향이 특징이다. 쌉싸름한 홉의 풍미에 달달한 베리의 맛이 더해져 당당함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피어난 제인 에어의 삶을 탁월하게 표현했다는게 더부스의 설명이다.
'제인 에어 앰버에일'은 더부스 전 매장에서 판매하며 '제인 에어 앰버에일'을 구입하면 NT Live '제인 에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비어 카드를 함께증정한다.
국립극장에서 오는 2월19일부터 상영되는 제인 에어는 지닌 샐리쿡슨이 연출한 작품이다. 주인공 제인 에어에는 영화 '미스터 홈즈'와 '패딩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매들린 워럴이 맡았다. NT Live '제인 에어'는 2015년 9월 영국 국립극장 리틀턴 극장에서의 공연실황을 촬영해 제작됐으며 다양한 각도에 설치된 카메라의 근접 촬영과 편집 기술을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더부스는 지난해 호밀밭의 파수꾼을 맥주로 재해석한 '호밀밭의 술꾼'을 출시해 문학과 크래프트 비어의 만남을 제안한 바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