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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호갱노노’에 3D 실내공간 정보 제공

어반베이스, ‘호갱노노’에 3D 실내공간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17. 01.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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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호갱노노 웹 서비스에 탑재된 어반베이스의 3D 실내공같i /제공=어반베이스
실내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반베이스가 아파트 실거래가·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호갱노노’에 3D 실내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아파트 실내공간정보를 API 형식으로 호갱노노에 제공해 부동산 정보와 결합해 정보를 찾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향후 전국의 모든 아파트 정보를 이와 같은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갱노노의 사용자는 관심있는 아파트의 실측 3D 평면도를 선택해 어반베이스가 제공하는 집꾸미기 기능을 통해 가구와 벽지·바닥재 등을 쉽게 배치해 볼 수 있게 된다.

어반베이스는 건축물의 평면도를 2초만에 3D로 자동 모델링하는 특허기술을 통해 약 100만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실내공간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가구와 벽지·바닥을 바꾸며 미리 집을 꾸며볼 수 있는 홈퍼니싱 서비스 ‘어반베이스’ 베타버전을 출시하여 운영 중이다.

호갱노노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비롯해 매매와 전월세 시세·학군·교통 정보 등 아파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호갱노노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지도 기반으로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 출시 5개월 만에 월간 활성사용자(MAU) 10만 돌파, 8개월 만인 지난 11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에서 활성 사용자 비율에서는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양사간 사업 제휴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간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간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키워나가며 지속적으로 협력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하진우 어반베이스의 대표는 “양사가 서로 잘하는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민 호갱노노의 대표도 “그동안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평면도 정보를 어반베이스의 3D 평면도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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