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재호 기자] 인엔인커뮤니티가 18일 공유 오피스(소호사무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 ‘굿비즈’(http://goodchoicebusiness.com)를 론칭했다.
공유 오피스 시장은 최근 스타트업, 1인 창업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만 150여개의 공유 사무실이 등장했을 정도이다. 위워크, 디이그제큐티브센터 등의 외국계 공유 오피스 기업들도 국내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인엔인커뮤니티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정작 공유 오피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각 기업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오피스 정보를 제공·연결해주는 서비스라면 시장에서 충분히 먹힐 것으로 생각했다. 이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개월을 준비해 나온 서비스가 굿비즈이다.
인엔인커뮤니티는 올해 상반기 제휴업체 수를 50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업체가 많을수록 각 기업에 최적화된 오피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엔인커뮤니티는 굿비즈 서비스를 확대해 원샷 공유 오피스 찾기, 공유 오피스 알선 매니저, 굿비즈 멤버십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특히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는 굿비즈 멤버십이다. 굿비즈 회원 누구나 제휴업체의 카페테리아, 미팅룸, 회의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유료 회원일 경우 코워킹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오피스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창현 인엔인커뮤니티 대표는 “공유 오피스 중개 서비스 선두주자로서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각 업체의 성장을 돕고, 제휴업체들에는 공실률을 최저로 줄여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