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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 개최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 국방부(장관 한민구),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공동으로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통합 브랜드 하에 4개 부처별 리그를 거쳐 우수 창업자(100여개팀)를 발굴한 후, 9월부터 시작되는 통합본선을 통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전 과정은 TV 등을 통해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3~5월에 참가모집을 거쳐 5~6월에 부처별 리그를 거치게 된다. 이후 7~9월 엑셀러레이팅을 거쳐 9~11월에 본선을 거친 후 11월말 최종 시상을 진행하게 된다.

각 부처별 리그는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래부(혁신리그)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 2017’은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업자와 센터별 특화분야 창업기업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기청(창업리그)의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지방 중기청의 추천팀(60팀)으로 구성된 지역리그와 TIPS,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도대학 등의 추천팀(60팀)으로 구성된 특별리그 등 2개의 트랙을 운영하여 통합본선 출전팀을 선발한다.

교육부(학생리그)는 ‘창업유망팀 300’이라는 이름으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전국 대학으로부터 창업유망팀 300팀을 선발하고, 성장단계별 집중 육성·지원을 통해 통합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방부(국방리그)의 ‘국방 Startup 챌린지’에서는 중기복무자 이상으로 전역 3년 이내의 장교 또는 부사관이나 내년 상반기 이전 전역 예정인 병사를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한 후, 창업교육과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통해 유망 창업자(본선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상 이후 수상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계획을 세웠다. 혁신센터를 통해 집중멘토링과 사업화 지원뿐만 아니라 창의상품으로 유통·판매가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패키지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보증보험 등의 기업이 참여해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지원내용 추후 확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기관을 통한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 KIC와 연계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지역설명회 일정은 참가접수가 이루어지는 창조경제타운(http://www.creativekorea.or.kr)과 K-Startup 홈페이지(http://www.k-startup.go.kr), ‘창업유망팀 300’ 홈페이지(www.u300.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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