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교추천서비스 ‘뱅크샐러드’는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 대상인 카드를 한 곳에 모아 혜택을 비교한 후 바로 발급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달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카드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연회비 10%이내로 제한되어 있던 혜택이 고객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최대 연회비의 100% 범위 내에서 경품과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카드사들은 카드 모집인에게 고객 1명당 18만원 안팎의 수수료를 주고 고객을 유치하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소비자는 기존보다 카드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커졌다.

‘뱅크샐러드’가 제공하는 카드 한눈에 보기 서비스는 모집인 도움 없이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직접 고르기 어려워하는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현재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 대상인 카드를 한 곳에 모아 혜택을 비교한 후 바로 발급 신청까지 가능하다.

이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하던 맞춤형 카드 추천 알고리즘에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적용시켜 해당 카드의 순 혜택 금액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카드의 혜택 금액과 추천 받은 카드의 예상 혜택 금액을 비교한 후, 실제로 자신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연회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로 각 카드사에서 혜택이 좋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대표 카드들이다.

신한카드의 경우: 최대 10만원의 통합할인한도에서 횟수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Love Platinum #(연회비 5만원), 생활 필수 영역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5가지 서비스의 5% 할인 혜택을 제공과 동시에 잔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 Cube Platinum #(연회비 3만 5천원), 주유 특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RPM+ Platinum #(연회비 3만 5천원) 등 이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aptap O’, ‘taptap S’와 더불어 대표 카드라고 알려진 숫자 시리즈의 카드가 있다.

씨티카드의 경우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인 씨티메가마일 카드와 더불어 캐시백과 리워드에 특화된 ‘씨티 NEW 캐시백 카드’, ‘씨티리워드 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이벤트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테크스타트업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소비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들이 정책적으로 고객들에게 돌아가게 되어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