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카이스트서 1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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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직장, 카이스트서 1억원 투자 유치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1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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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봇 쉽게 만드는 플랫폼 '클로저' 개발 중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챗봇 전문 기업 신의직장(대표 노승태)이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1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의직장은 지난 10월 씨엔티테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중소기업청 팁스 프로그램(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정부 출연금 5억원을 추가로 유치, 누적 6억5000만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관계자는 “신의직장은 지난 6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챗봇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는 실행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특히 투자사 씨엔티테크로부터 기술과 데이터를 이전 받고, 스탠포드 대학교 박사 출신의 데이터분석 전문가가 인공지능 연구에 참여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승태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어 챗봇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작중”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 충원과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의직장은 코딩없이 챗봇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 ‘클로저’를 개발중인 스타트업으로, 지난 11월 벤처스퀘어와 르호봇이 공동 개최한 ‘론치컵 파이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운영중인 GoD(Game of Dcamp)프로그램 3기에 선정돼 디캠프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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