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사 한번 더..한성숙, 차기 회장 맡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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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사를 다시 한 번 맡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가 회장직을 수행할 전망이다.
2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7일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네이버를 회장사로 재추천한다.
협회는 다양한 논의를 통해 업계 선두인 네이버가 회장사를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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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사를 다시 한 번 맡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가 회장직을 수행할 전망이다.
2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7일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네이버를 회장사로 재추천한다.
협회는 2000년 국내 인터넷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업계 대표 단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2013년 10대 회장으로 취임 후 1차 연임을 거쳐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김 대표의 회장 임기는 이달 만료된다. 김 대표는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자리도 이달 한성숙 내정자에게 넘겨준다. 자연스럽게 협회 차기 회장사 추천 작업이 진행됐다.
협회는 다양한 논의를 통해 업계 선두인 네이버가 회장사를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네이버로서는 한 대표 내정자가 신임 CEO로서 대외활동에 많은 비중을 할애하기 어렵다는 점이 부담이다. 네이버가 업계에서 지닌 상징적 의미를 감안해 회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2013년 처음 회장사를 맡았다. 김 회장 취임 전에는 이금룡 전 옥션 대표를 시작으로 예스24, 네오위즈인터넷, 이베이코리아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활동했다.
협회는 올해 정권교체기를 맞아 되풀이되는 인터넷산업 규제 대응 등 현안이 적지 않다. 최근 재점화된 광고 규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연계(O2O)스타트업, 중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 대선 과정에서 인터넷업계의 목소리를 각 당 후보 정책파트에 전하는 것도 협회 몫이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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