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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중기청 '스마트 창작터' 사업 주관기관 선정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30 14:43

수정 2016.06.30 14:43

이화여대는 앱, 콘텐츠, ICT 등 지식서비스 융합분야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중소기업청 '스마트 창작터'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창업자들을 위해 연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창작터는 빠른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제품화 해 시장반응에 따라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린스타트업(Lean Startup)에 기반한 창업교육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의 린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게 된다.

이화여대는 스마트 창작터 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우수 수료 25팀에 최대 500만원의 최소 제품 제작 및 사업모델 검증비를 지원한다. 이들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5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비즈니스플랜 워크숍, 비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 최소 제품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과 이화스타트업 52번가 시장테스트, 크라우드 펀딩 등 시장검증 프로그램 등 특화된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O2O 비즈니스 창업팀을 전략적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2014년 창업보육센터 건립, 2015년 대학 기업가센터 사업 선정을 통해 학내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조성을 통해 청년창업 문화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등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창작터 사업은 현재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7월 29일까지 모집 중이며 교육생 200여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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