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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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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가 경기농림진흥재단과 경기관광공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날 도는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예비 창업자 지원 사업인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도가 경기농림진흥재단를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각 특화분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 농림재단은 공모를 통해 농업 및 농식품 전반적인 분야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모집, 총 15명의 사업 참가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소 질병 및 번식 관리 스마트 loT 시스템’ 및 ‘첨단 합성 농업용 필름 기술개발’, ‘무동력 자원순환 퇴비통 개발’ 등 농업분야의 다양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아이템과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경기도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재단은 사업 참여자에게 최대 2천500만 원 이내에서 아이템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창업 기본교육과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관계자는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참가자들이 뛰어난 사업 아이템을 잘 살려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기업으로 성장해 경기도 농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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