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트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에슐론(Echelon Asia Summit) 2016'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에슐론은 스타트업 200개사와 벤처캐피탈(VC), 글로벌 기업, 정부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쳐 뽑힌 상위 100개의 업체들이 아시아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기 위해 경진대회를 겨룬다.

올해 한국관은 TOP 100에 뽑힌 스타트업 5개사뿐만 아니라 코트라,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정부3.0 협업으로 선정한 핀테크 기업 11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가했다. TOP 100 기업은 지난 3월 에슐론 한국 지역 예선을 통해 선정됐고 로봇 모듈 플랫폼을 선보인 럭스로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든 투자자와 합작희망 다국적기업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기업별 IR 피칭 시간과 1:1 스피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럭스로보(로봇 모듈 플랫폼), 아크인터랙티브(멀티 앵글 카메라), 소소 H&C(뇌파 측정 디바이스) 같은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어게인트웬티(외국인전용 뷰티상품 예약서비스), 씨스퀘어(이벤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같은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 KTB솔루션(모바일 인증 솔루션), 핀테크매직(모바일 통합 결제 솔루션) 등 우수 핀테크 기업들도 현지 관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노인호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싱가포르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한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며, 금융, IT, 바이오 스타트업의 허브"라면서 "이번 한국관 참가를 통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가까운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 중국 등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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