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 판교테크노밸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국내 1세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 컴퓨터 등 ICT기업 35개사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 등 BT기업 7개사 ▲메카트로닉스 기업인 ㈜아이디스 ▲디자인 전문기업인 ㈜이노디자인 등이다.
이날 참가 기업들은 개별 채용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과 1대1 채용 면접과 상담(멘토링)을 진행한다.
행사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 panjob.net)에서 구인기업 채용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판교 입주기업 통합 채용박람회'에는 2500여명의 구직자가 찾아 1500여명이 면접에 참가, 100여명이 현장 채용됐다.
한정길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판교테크노밸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견ㆍ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15년 말 기준 1121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전체 근로자 7만2820명 중 연구 인력이 45.3%에 달하는 첨단혁신클러스터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70조2778억 원으로 경기도 지역총생산의 22.4%를 기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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