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예상하지 못한 재택근무 라이프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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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소개하는 스마트워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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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소개하는 다양한 스마트워크 트렌드를 통해 당신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세요.

대부분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회사는 거의 하룻밤 만에 집에서 일하는 환경으로 완전히 변화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재택근무를 거의 하지 않거나, 사무실에서 협력하며 창의적인 기운을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CEO인 필자는 이 경험으로부터 흥미롭고 놀라운 변화를 발견했습니다.

리모트워크는 수년간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우리 회사에서는 450명 구성원 중 일부만이 리모트를 진행했습니다. 반면 Gallup Report 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에 미국 근로자의 43%가 근무 시간의 일부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몇 주간 제가 목격한 몇몇의 것은 좋은 의미로 나를 놀래켰지만 여전히 전사 또는 대규모의 리모트워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한 변화인가는 여전히 의심쩍은 부분으로 남아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예상치 못한 변화 3가지


대규모 미팅이 좋습니다.

좋던 싫든 간에 미팅은 기업 운영에서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고 필요에 맞게 연락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나는 모든 참석자들이 원격 환경에 있는 Zoom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활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그곳엔 특유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유연하고, 적응적이고, 서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동지애를 초월하는 ‘우리 모두는 여기서 함께한다’라는 느낌입니다.

두 번째, 직관에 반대되지만, 이러한 대규모 가상의 미팅들에서 사람들은 더 협조적이라는 것입니다. 한번 정기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가상미팅을 가져보세요. 보통 저는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있는 직원들 앞에 직접 나타나고, 텔레콘퍼런스를 통해 그 외의 다른 지역에 있는 모든 다른 참석자와 함께합니다. 현장 참여자들은 항상 참여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격 근무는 모든 이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가 점점 향상됩니다. Zoom의 코멘트와 박수 이모지와 같은 비 언어적인 피드백으로 분위기를 밝아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채팅 채널은 점점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체 미팅에서는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인정받거나,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등의 스레드에 무려 500개 이상의 코멘트가 생성되었습니다.

저는 팬데믹 상황이 끝나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고객과 교류가 깊어집니다.

코로나19전, 함께 일하는 회사의 리더가 직접 만나자고 하면 일반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었지요? 우리는 일정을 쭉 늘어놓습니다. 몇 주 동안 일치하는 일정을 찾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정을 잡았다고 해도, 무슨 일이 생기면 일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에게 마법의 단어가 있습니다. ‘줌에서 하자.’ 물론 코로나 전에는 이런 말을 쉽게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는 이런 말이 인간미 없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아주 인간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CEO들 그리고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도 사람들과 연락하기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더 자주 연락하고, 대화와 관계 형성을 통해 우리의 일상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외향적, 내향적인 사람들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Susan Cain가 집필한 Quiet: The Power of introverts in a World That Can’t Stop Talking 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협업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이 중시되는 바람에 전체 구성원의 1/3을 차지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가려진다고 말합니다. 한 연구는 외향적인 사람은 고수입을 직업을 가질 기회가 25%나 더 높다고 말합니다. 

저는 모든 리모트워크는 이퀄라이저로서 역할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화상회의에서 저는 더 이상 ‘유력한 참여자’만 이야기하지 않고 훨씬 더 광범위한 직원들이 토론에 기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아주 멋지고 놀랍습니다. 그러나 리모트워크에 대한 이런 저의 열정을 조금 식게 하는 몇몇의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재택근무로 인한 생산성 변화,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Survey after survey는 재택근무가 출퇴근 시간을 없애고, 병가를 줄이며 그리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나는 이러한 혜택이 곧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CEO로서 유연한 근무 환경이 뛰어난 인재들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끌어드린 점도 좋아합니다.

이 말은 즉, 수백만 명의 근로자는 재택근무가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표준이 된다고 단순하게 선언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며 생산성 방정식의 양 측면에는 측정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격 근무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이전에 사무실에서 나란히 일하거나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쌓아왔던 관계로부터 여전히 혜택을 받고 있음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면 관계는 매일 줄어들고 있는 은행 계좌라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실제로 함께 일한 적이 없거나 만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원래”원격 환경이 효과적인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이러한 위기 속에 또는 각 개인마다 다양한 이유로 옆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며 열심히 일하는데 동기부여됩니다.

다른 고려해야 할 요인들:

재택근무를 하는 많은 직원들이 일하는 동안 육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느라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직원들은 생산성이 향상될 것입니다.

쇼핑과 같은 다른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은 생산성에 일부 향상을 야기할 수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다른 사람을 돌보느라 생산성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상 모임의 기회가 줄어들수록 리모트 업무 회의에 더 많은 참여로 유도될 수도 있습니다. 식당이 문을 닫아서 요리를 하느라 생산성이 하락될 수도 있지만, 배달음식을 더 많이 시켜 먹어서 생산성 향상의 결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 동안 재택근무의 성과를 평가할 때는 이런 얽히고설킨 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다양한 의미로 리모트워크라는 새로운 것을 견뎌내는 호된 시련의 장입니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가운데 흥미진진하게 이것을 관찰하는 비즈니스 리더는 저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본 글은 Venture Beat에 게재된 Andy Macmillan의 4 things this CEO didn’t expect about remote work life 글을 번역해 가져온 내용입니다.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의역과 편집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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