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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 채널을 통해 윈도10 테스트 빌드 20161버전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기능은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터에게 먼저 제공되며 추후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추가된 기능 중 눈에 띄는 점은 계산기 추가된 그래프 모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기능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하나 이상의 방정식을 입력하면 두 식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입력값을 바꿔 그래프의 변화를 식별하고 주요 값의 의미를 확인 가능하다.

빌드 20161버전은 시작메뉴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시작메뉴의 전체적인 이미지 통일을 위해 각 앱 패널 배경이 기존에 비해 반투명의 느낌의 연한색으로 바뀌었다.

패널배경이 바뀌면서  각 패널에 배치된 앱의 로고와 명칭이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달라진 시작메뉴 디자인은 어두운 테마와 밝은 테마 모두 적용된다.

작업표시줄은 보다 사용자에 맞춰 개인화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클라우드 이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X박스나 스마트폰 연결기능 등이 작업표시줄에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도 선보인다. ALT TAB 키를 누르면 엣지 웹브라우저에서 활성화된 모든 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설정을 통해 보여지는 탭의 개수를 설정할 수도 있다.

액션 센터의 토스트 알림은 추가 설정 없이 취소할 수 있도록 단순화됐으며 태블릿 모드 역시 추가 설정이 필요 없도록 자동화됐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